모기를 없게하는 바질잎의 비밀

출처: 바질오일(pixabay.com)

바질은 "왕"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바실레우스"에서 유래합니다.

바질은 일반적으로 요리의 재료나 방향제로 알려져 있지만 방충제로도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바질에는 유제놀(Eugenol)이라는 살충과 구충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자연 발생 화합물로서 모기와 파리, 개미등의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질의 잎을 사용해서 모기나 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질 스프레이

▶ 준비물 :바질 생잎, 증류수, 스프레이 병, 에센셜 오일(라벤더 또는 레몬 등)

▶ 만드는 방법

• 준비한 바질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바질잎을 작은 조각으로 찢거나 자릅니다.
• 냄비에 증류수를 넣어 끓입니다.
• 물이 끓으면 불을 끈 후에 찢어 놓은 바질잎을 냄비에 넣습니다.
• 냄비 뚜껑을 덮고 약 30분 동안 담가 놓습니다(바질잎 추출물이 나옵니다)
• 바질잎을 걸러내고 남은 액체를 준비한 스프레이 병에 담습니다.
• 원하는 향기를 얻고 싶으시면 준비한 라벤더나 레몬등의 오일을 몇 방울 추가하세요.
• 완전히 식힌 후에 스프레이 병을 밀봉하시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세요
• 사용하실 때는 잘 흔들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방법

•  방충제 : 만들어둔 바질 혼합물을 피부나 보호하고 싶은 곳에 뿌리시면 됩니다.
• 실내 청정제 : 바질 혼합물을 공기 중에 뿌려 실내를 상쾌하게 만드세요. 단 직물이나 가구에 뿌리시기 전에 작은 곳에 먼저 테스트해 보시고 얼룩이나 흔적이 남는지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스킨케어 : 화장솜에 소량을 뿌린 후 토너처럼 얼굴에 부드럽게 바릅니다.(눈에 직접 분사하지 마세요)

2. 바질 오일 엘릭서

▶ 준비물 : 바질 생잎, 캐리어 오일(올리브 오일 또는 아몬드 오일), 밀폐 유리 용기

▶ 만드는 방법

• 바질 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바질 잎을 작은 조각으로 찢거나 자릅니다.
• 준비한 유리병에 바질 잎을 반쯤 채웁니다.
• 준비한 캐리어 오일을 바질 잎이 완전히 잠기도록 붓습니다.
• 병을 완전히 닫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약 2~3주 동안 보관 합니다.(바질잎에 오일이 잘 스미도록 며칠에 한 번 정도 병을 흔들어 주세요)
• 보관 기간이 끝나면 고운 채나 무명천을 사용해서 오일만을 걸러 내고 밀폐된 유리병에 옮겨 놓습니다.

▶ 사용하는 방법

• 방충제 : 모기약처럼 공기 중에 뿌리시거나 피부에 바르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아로마세러피 ; 디퓨저나 오일버너에 바질 오일 엘렉서를 몇 방울 떨어트려 상쾌한 바질향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마사지 : 적당량의 오일 엘릭서를 손에 바르고 원하는 부위에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시기 바랍니다

3. 바질 건조 스틱

▶ 준비물 : 깨끗한 생 바질줄기(약 10~15개)

▶ 만드는 방법

• 바질 줄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바질 줄기를 끈으로 단단히 묶고 길이를 동일하게 양끝을 잘라 줍니다.(매달 수 있게 한 쪽 끈은 길게 합니다)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묶은 바질을 걸어 놓고 1~2주 정도 건조 시킵니다.

▶ 사용 방법

• 방충 또는 구충 : 바질 스틱 끝에 불을 붙여 해충이 있는 곳이나 필요한 곳에 바질 스틱을 흔들어 해충을 퇴치하시기 바랍니다.
• 바질 스틱에 불을 붙인 후 그 연기를 집안에 퍼지게 하여 바질의 훈연 향을 즐기시기 바랍니다.